[5편] 1인 가구를 위한 보험 설계 가이드 – 꼭 필요한 것만 똑똑하게 가입하자
"나는 혼자 사는데 보험까지 꼭 들어야 할까?"
이 질문에 대한 답은 **‘네, 하지만 꼭 필요한 것만’**입니다.
1인 가구는 혼자서 의료비, 사고, 질병을 모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
기본적인 보장은 필수예요. 하지만 과도한 보험 가입은 오히려 재정에 부담만 주죠.
이번 글에서는 1인 가구가 꼭 챙겨야 할 보험과 피해야 할 보험,
그리고 보험 외에 활용하면 좋은 기초 금융상품까지 정리해드릴게요.
1. 보험은 ‘가성비’가 핵심입니다
보험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비지만,
그렇다고 해서 모든 보험을 다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.
특히 1인 가구는 다음 2가지만 기억하면 돼요.
✅ 치료비 대비 보험료가 합리적인가?
✅ 생활에 꼭 필요한 위험에 대비했는가?
2. 1인 가구에게 필요한 보험 TOP 3
✅ ① 실손의료보험 (필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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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비 실비 보장 (입원, 수술, 약값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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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의 건강보험’이라 불릴 정도로 핵심 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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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보험료: 약 1~2만 원 (2025년 기준)
💡 TIP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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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년 갱신형이 일반적이며, 최근에는 비급여 통제형 실비보험이 저렴하게 출시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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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료 오르기 전에 빠르게 가입하는 게 유리
✅ ② 상해보험 or 3대 진단보험 (선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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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해보험: 교통사고, 낙상, 골절 등 일상 사고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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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 진단보험: 암, 뇌혈관, 심혈관 진단 시 일시금 지급
특히 자영업자, 프리랜서처럼 수입 공백이 생기기 쉬운 직업군이라면 추천!
✅ ③ 비상금 보험(적립식 저축 X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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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사에서 파는 적립형 보험은 수익률이 낮아 비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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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금은 저축성 통장 or CMA로 따로 관리하는 게 유리
3.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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❌ 적립형 보험
→ 해지 환급금이 낮고, 중도 해지 시 손해 큼 -
❌ CI 보험(중대질병보험)
→ 실제로는 보장 조건이 까다롭고, 지급 사례 낮음 -
❌ 종합보험
→ 필요 없는 특약까지 포함돼 월 10만 원 이상 나가는 경우 많음
→ 대신, 내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가입하는 구조가 합리적
4. 보험료는 월 수입의 5~7% 이내로
월급이 200만 원이라면 10만 원 이상 보험료 지출은 비효율적입니다.
실손보험 + 진단금 중심 보험을 구성해도 3~5만 원이면 충분합니다.
💬 “보장금액은 충분한데 보험료는 부담되지 않는 수준” → 이게 진짜 좋은 설계예요!
5. 보험 외에 챙기면 좋은 금융상품
📌 ① 비상금 통장 (CMA or 자유입출금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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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비, 긴급 상황 대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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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 200~300만 원 확보가 목표
📌 ②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(청년 대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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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 + 자산 형성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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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정 나이 이하 근로소득자에게만 적용됨
📌 ③ 청년도약계좌 / 청년내일저축계좌 (정부 지원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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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가 최대 수백만 원을 매칭 지원해주는 정책형 상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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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활용해야 함
6. 보험 비교 가입할 땐 이렇게 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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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설계사 1명만 믿지 말고 다수의 설계사 견적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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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 비교 플랫폼 (예: 토스, 굿리치, 마이리얼플랜 등)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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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입 전에는 보장내용 vs 보험료를 표로 정리해보는 걸 추천
마무리하며
보험은 "많이 들수록 안심"이 아니라,
"내게 필요한 것만 알차게 구성"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1인 가구는 재정적 충격을 온전히 혼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,
기본적인 보장만큼은 꼭 갖추고, 그 외 자산은 저축과 투자에 집중하는 게 현명한 전략이에요.
다음 예고 📌
[6편]에서는 실제 1인 가구의 사례를 바탕으로,
월 200만 원 수입 기준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실전편을 소개할게요.
“그럼 나는 뭘 얼마씩 해야 하지?” 궁금하셨다면, 다음 편에서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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