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6편] 월급 200만 원, 이렇게 굴려라! 1인 가구 실전 재테크 포트폴리오
"재테크,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…"
"소득도 많지 않은데, 나도 할 수 있을까요?"
재테크는 ‘소득이 많아야 시작할 수 있는 것’이 아니라,
소득이 적을수록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분야예요.
이번 글에서는 월 200만 원 수입을 기준으로, 1인 가구가 따라할 수 있는 재테크 모델을 현실적으로 짜볼게요.
1. 월급 200만 원 기준 지출 구성 비율
가장 먼저 해야 할 건, 월 고정 지출 구조를 만드는 것이에요.
단순히 아끼는 게 아니라, 돈의 쓰임새에 이름표를 붙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.
| 항목 | 금액 | 비율 | 설명 |
|---|---|---|---|
| 고정지출(월세, 통신비 등) | 70만 원 | 35% | 주거비, 핸드폰, 구독서비스 등 |
| 생활비(식비, 교통비 등) | 50만 원 | 25% | 장보기, 외식, 교통비 포함 |
| 저축 및 투자 | 50만 원 | 25% | 비상금, 장기 저축, ETF 등 |
| 여가/자기계발 | 20만 원 | 10% | 카페, 강의, 여행 등 |
| 예비비 | 10만 원 | 5% | 병원비, 갑작스러운 지출 대비 |
👉 핵심 포인트는 저축을 '남는 돈'이 아닌 '먼저 떼어두는 돈'으로 바꾸는 것이에요.
2. 통장 4개로 구조 만들기 (자동이체 필수)
✅ 급여 통장 (입출금 전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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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수령만 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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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모든 통장으로 자동 분배 이체
✅ 생활비 통장 (체크카드 전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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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비, 교통비 등 매달 사용할 금액만 입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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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 초과 방지를 위한 실시간 지출 관리 가능
✅ 저축/투자 통장 (출금 제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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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MA, 자유적금 등으로 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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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금도 이 통장에서만 출금 (심리적 차단 효과)
✅ 여가 통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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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가, 쇼핑, 자기계발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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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를 즐기되, 계획 안에서만!
3. 실전 포트폴리오 예시 (월 저축·투자 50만 원 기준)
| 항목 | 월 금액 | 수단 |
|---|---|---|
| 비상금 저축 | 10만 원 | CMA or 자유입출금 통장 |
| 적금 (단기 목표) | 10만 원 | 1년 만기 정기적금 |
| 주식/ETF 적립식 투자 | 15만 원 | 타이거 S&P500, KODEX 반도체 등 |
| 청년도약계좌 or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| 15만 원 | 정부지원 금융상품 활용 |
💡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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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금은 언제든 꺼낼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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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TF나 펀드는 소액이라도 꾸준히 매수 = 시간 분산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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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지원 상품은 반드시 확인! (가입 조건만 되면 무조건 유리함)
4. 절약이 아닌 ‘지출 설계’로 접근하자
1인 가구의 재테크는 무조건 아끼는 게 아니라,
‘계획된 소비’와 ‘목적 있는 저축’의 균형이 중요합니다.
예를 들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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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일엔 집밥, 주말엔 외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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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3회 제한, 나머지는 홈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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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TT는 친구와 요금제 공유
👉 이런 식으로 ‘절약’이 아닌 ‘구조 설계’로 가야 지속 가능성이 높아요.
5. 매달 체크할 관리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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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수입/지출 흐름 분석 (가계부 or 뱅크샐러드 앱 활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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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투자 수익률 확인 (지나친 기대 금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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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비상금 잔액 유지 (200~300만 원 이상 유지 목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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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보험료 확인 (불필요한 항목 제거)
한 달에 한 번, 딱 30분만이라도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보는 **‘월간 재테크 점검 타임’**을 가지는 걸 추천해요.
마무리하며
소득이 적어도, 돈을 잘 굴리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.
그 차이는 ‘재테크 습관’과 ‘자기만의 구조’를 만든 데서 출발해요.
이번 포트폴리오는 1인 가구를 위한 기본형 모델이지만,
수입이 늘어나거나 환경이 바뀌면 유연하게 조정하면서 계속 업데이트하면 됩니다.
다음 예고 📌
[7편]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1인 가구 신용관리와 신용점수 올리는 법을 정리해드릴게요.
“신용점수 올려야 대출도 잘 된다는데, 대체 뭘 해야 할까요?” 궁금하셨다면 꼭 다음 글도 확인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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